- 애플 - 아이폰15부터 USB C타입 탑재
- USB C타입에 MFI 적용 시도? MFI가 뭔데?
- 결론, EU에서 엄격한 경고 중, 한국에서 C타입 가능?
애플 - 아이폰 15부터 USB C타입 탑재
애플의 독자 규격이 처음 적용된 시기는 2012년, 아이폰7 부터입니다.
애플의 독자 규격인 라이트닝(Lightning) 규격, 지금은 데이터 전송 및 충전 속도에 따라 '라이트닝 볼트' 라는 의미가 존재하는 만큼 의미가 좀 퇴색되긴 했죠. 처음에는 뭐 이런 규격을 만드나 했습니다.
독자 규격이라는게 사실, 독점하는 기업 입장에서만 좋은 것이기 때문이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 독자 규격때문에 이미 독점하고 있는 물건 외에는 구매하기 꺼려지는 심리가 생겨버리고 말죠.
이미 그 독자 규격에 맞춰서 이것저것 악세사리들을 구입했을테니까요.
가령 예를 들어, A4용지의 세계 규격이 210 x 297 mm 인데, 한국에서만 200x250mm의 사이즈를 사용한다고 한다면 규격에 따라 프린터나 파일철 등을 새로 제작해야 하기 때문이고 공용으로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EU에서는 작년, 아이폰에 USB-C타입을 탑재하지 않으면 유럽에서 판매금지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애플에서는 이런 저런 이유로 USB-C타입을 피해보려다가 아이폰15부터 USB-C타입을 탑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Fab(공장)에서는 현재 독자 규격인 라이트닝에 맞춰 생산하고 있는 라인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이런 내용을 피하고 싶었을 텐데, 판매 금지가 걸린다면 라인이고 뭐고 의미가 없어지니 순순히 꼬리를 내렸습니다.
USB C타입에 MFI 적용 시도? MFI가 뭔데?
그런데, 최근 애플이 MFI 인증을 넣은 USB-C타입 적용을 시도하려다가 EU에게 딱 걸렸고, 이에 대해 EU가 USB-C타입에 장난질 하지 말라고 서한을 보냈다고 합니다.
MFI는 애플에서 증명한 인증된 악세사리 및 충전기를 뜻하며, "Made For I Phone"의 약자를 딴 단어입니다.
MFI인증이 되지 않은 제품은 충전이 되지 않는다거나 데이터 전송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밝혀진 것으로는,
USB-C타입에 MFI인증을 적용하여 MFI인증이 되지 않은 케이블 및 악세사리에 대해 속도 제한 등을 적용시키려고 했다고 합니다.
결론 / EU에서 엄격한 경고 / 한국에서 C타입 가능?
이를 눈치챈 EU에서 앞서 말했듯 "애플, 장난질 하지마라."라고 두가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합니다.
1. USB-C타입으로 장난질 하지마라, MFI적용하여 속도 제한을 두지 마라.
2. 이를 어긴다면, 유럽내에 애플 제품 판매 금지를 걸겠다.
유럽 판매 금지는 굉장히 큰 타격이고, 치고 올라오는 중국 시장이나 경쟁사(구글)등에게 파이를 뺏길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마도, USB-C타입의 MFI적용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당장에나 그럴 것이고 제 생각엔 미래에는 또 장난질을 시도하지 않을까 하네요..
솔직히 말하면 애플의 악세사리 종류들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꼴뵈가 싫습니다. 그냥 철퇴맞았으면 좋겠어요.
EU에서는 USB-C타입 관련하여 '유럽 내 판매 금지'를 걸었기때문에, 한국에서 USB-C타입이 적용된 모델이 판매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잘못하면 해외직구를 해야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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